목차

INTERVIEW

_"우리가 세운 삶의 기준을 믿어요"

부부 뮤지션 복태와 한군

_머물다-거닐다-바라보다

모두의 별장에서


한 페이지 단상

_You're deep


[기획] 비행술

_'다르게' 산다고 해서 '오늘만' 사는 건 아니에요

_어떤 곳에서 사느냐보다 어떻게 사는지가 중요해요

_어떤 풍경들


딴짓 순간 포착


딴짓 속의 딴짓

_비교체험 극과 극! 왕자와 거지 여행

_하루를 닫는 나만의 의식, 향초 만들기

_웃자고 읽는 만화 죽자고 따라하기


작은 에세이

_섹스는 죽었다

_제주일기

_네번째 발가락

_생산적 딴짓


(사표) 안내의 일기


FEATURE

_우연이 빚어내는 무작정의 감정

<한여름의 판타지아>를 보고

_사소한 온기로 살아가기

<혼자를 기르는 법>을 읽고



서론



네 번째, 딴짓을 시작하며

벌써 여름호를 맞았네요. 봄에서 여름 사이 딴짓 시스터즈는 꽤 색다른 경험을 했습니다. 딴짓 매거진의 활동을 좋게 봐주신 몇몇 매체들에 소개가 된 것 이지요. 잡지를 만들면서 인터뷰를 많이 해왔지만, 인터뷰어가 되는 것과 인터뷰이가 되는 것은 정말 달랐어요. 생각지도 못한 질문들 앞에서 답을 찾고 있다보면 우리의 방향이 조금씩 명확해지는 것 같아 좋습니다. 이뿐 아니라 독립잡지 강의도 했고, 두번째로 참가한 세종예술시장 소소에서도 많은 분들과 만났습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사실 지금까지 밝히지 않은 사실이 하나 있는데요, 딴짓 매거진은 원래 ‘여기가 아닌 거기’라는 이름으로 발간될 뻔 했답니다! 딴짓 시스터즈 세 명 모두 툭 하면 훌쩍 떠나기를 좋아하고, 이곳이 아닌 다른 곳을 꿈꾼다는 공통점이 있어서였어요. 그래도 역시 ‘딴짓’이라는 이름이 좋긴 하지만요. 

갑자기 웬 탄생비화 이야기냐고요? 딴짓 매거진 네번째 호에서는 바로 ‘여기가 아닌 거기’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입니다. 일명 ‘비행술飛行術’ 특집. 살아온 터전을 떠나 조금 다른 방식으로 날아오른 이들, 그리고 그들이 꾸려나가는 공간을 소개합니다. 강화 특산물로 식탁을 꾸미는 게스트하우스 ‘모두의 별장’, 부부 뮤지션 복태와 한군, 인천 검암의 청년 주거공동체 ‘우동사(우리 동네 사람들)’가 그 주인공입 니다. 호주, 타이완, 파라과이, 세계 각국으로 떠난 이들의 글로벌한 좌담회 도 준비했습니다. 막연히 꿈꿔왔던 외국생활의 빛과 그림자에 대해 좀더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을 거예요.

사실 떠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지도 모릅니다. 문제는 왜,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행하느냐는 것이겠지요. 저희는 그 벗어남이 ‘leave’가 아닌 ‘fly’가 되기를 바랍니다. 더 나은 나 자신,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선택하는 도약. 이번 딴짓 매거진에 실린 삶의 모습들이 조금이나마 그 비행에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부지런히 항공사 앱을 검색하며 떠날 궁리를 하는 당신께, 진정한 비행을 꿈꾸는 여름 되 시기를 바라며 저희의 네번째 인사를 건넵니다. 

2016년 여름
딴짓 시스터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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